네덜란드 AMFI NEXT 2026: 패션 교육, 연구, 산업을 잇는 새로운 비전 제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패션 연구소(AMFI)가 7월 1일 수요일, 연례 졸업 행사 ‘AMFI NEXT 2026’을 개최하며 패션 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사 졸업 작품부터 석사 교육 및 국제 연구까지 AMFI의 모든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한국 패션 교육 및 산업계가 미래 인재 양성 모델을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AMFI NEXT 2026, 포괄적 프로그램으로 확대
지난 7월 1일 수요일, 암스테르담 패션 연구소(AMFI)는 연례 졸업 행사인 ‘AMFI NEXT’를 개최하며 졸업생들이 패션 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지난해 행사 형식의 혁신에 이어, 이번 AMFI NEXT 2026은 AMFI의 모든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한 단계 진보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학사 졸업 작품과 석사 수준의 교육 및 국제 연구를 통합하여 행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방문객들은 패션 & 경영(Fashion & Management), 패션 & 브랜딩(Fashion & Branding), 패션 & 디자인(Fashion & Design) 분야의 졸업 프로젝트들을 탐색할 수 있었으며, 신설된 석사 과정인 디지털 패션 기술(Digital Fashion Technology, 디지털 디자인 석사 과정의 일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은 졸업생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산업 전문가와의 대화: 미래 패션의 핵심 질문
AMFI NEXT 2026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는 패널 토론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은 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자신들의 작업을 이끄는 핵심 질문들을 논의했습니다.
패널 토론 주요 주제
- 포괄성 및 정체성 (Inclusivity and identity)
-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
- 디지털화 (Digitalisation)
-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연구 차원 도입 및 ‘그린 디지털 패션 매니저’ 직업군 제시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 차원이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AMFI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젝트인 ‘그린 디지패션테크 매니저(Green DigiFashTech Manager) 컨소시엄’은 ‘그린 디지털 패션 매니저(Green Digital Fashion Manager)’라는 직업 프로파일과 훈련 과정을 발표했습니다.
창의적인 디자인, 디지털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 거버넌스를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 역할을 수행합니다.
방문객들은 패션, 기술, 지속가능성의 교차점에서 일하는 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 이러닝 플랫폼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AMFI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낼 연구와 새로운 직업군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Z세대’의 존재에 대한 심층 토론
AMFI NEXT 2026의 대미를 장식한 행사는 ‘암스텔강의 저녁(Avond aan de Amstel): Z세대는 과연 존재하는가?(Does Gen Z even exist?)’라는 제목의 라이브 토론이었습니다. 이 토론은 패션 산업 내 세대론적 사고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대 전문가인 로라 바스(Laura Bas), 라 팜 암스테르담(La Fam Amsterdam)의 사민 코블뮐러(Samin Koblmüller), 반리외(Banlieue)의 루나 수르칸(Luna Sourkhan)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AMFI의 스테파니 곤칼베스(Stephany Goncalves)와 마르코 모신코프(Dr. Marco Mossinkoff) 박사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저녁 프로그램은 교육, 연구, 그리고 전문 분야 간의 대화를 밤늦게까지 이어갔습니다.
교육, 연구, 산업의 연례 교류 허브로 성장
두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AMFI NEXT는 그들의 야심찬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히 미래 패션 전문가 세대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교육, 연구, 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 교류의 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