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패션 혁신! 알바논의 ‘피지털 사이징’으로 명품 브랜드가 주목하는 이유

이탈리아에서 패션 기술 기업 알바논(Alvanon)이 명품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피지털(phygital) 사이징’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 패션 업계는 이러한 글로벌 기술 동향을 통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피지털 사이징’ 솔루션의 등장
패션 기술 기업 알바논은 마네킹과 아바타를 연결하는 새로운 ‘피지털 사이징’ 솔루션을 명품 브랜드에 미리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이너들이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을 넘나들며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바논은 ‘스페셜티 캣워크 시리즈(Specialty Catwalk Series)’라고 불리는 이 솔루션을 세계 최초의 럭셔리 및 디자이너 피지털 사이징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피지털’은 물리적(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을 결합한 용어로, 실제가 가상과 끊김 없이 융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혁신적인 기술 구현 방식
이 회사는 물리적 마네킹과 디지털 ‘트윈’ 아바타를 짝지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아바타는 오뜨 꾸뛰르 런웨이에 특화된 글로벌 신체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이 사이징 시리즈는 오는 5월 18일부터 주문이 가능할 예정이다.
알바논의 시장 개발 이사인 사라 카날리(Sara Canali)는 성명에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는 전문 장인의 디테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뒷받침할 기본적인 신체 표준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효율성 및 창의성 증진 기대 효과
카날리 이사는 이 새로운 캣워크 시리즈가 “디자이너들에게 피팅 모델과 물리적 프로토타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및 물리적 도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알바논은 이 시리즈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가 사용하는 남성 및 여성 모델의 표준 신체 사이즈와 형태를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나타낸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는 효율성, 일관성 및 창의적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성공적인 공개
알바논은 D-하우스 라보라토리오 우르바노(D-house Laboratorio Urbano)와 협력하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 시리즈를 미리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아르마니(Armani)와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전 공개는 알바논의 ‘피지털 사이징’ 솔루션이 패션 산업 내에서 얼마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며, 기술을 통한 명품 패션 디자인 및 생산 과정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