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패션을 바꾸는 시대, 상하이에서 확인하는 인간의 역할과 창의적 미래

상하이 패션위크와 혁신 플랫폼 예예예가 공동 주최하는 샨 퓨처 포럼이 오는 10월 10일 상하이 퍼시픽 뉴 번드 탄소중립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등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패션 업계가 기술적 효율성과 인간적 가치의 균형을 어떻게 모색할지 지켜보는 것이 관찰 포인트입니다.
인간과 알고리즘의 공존을 향한 샨 퓨처 포럼
이번 2026 샨 퓨처 포럼은 인간의 알고리즘 리듬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AI가 패션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인간의 판단력, 창의성, 그리고 윤리적 책임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포럼은 패션, 기술, 소재,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과 기계, 그리고 자연 사이의 협업 모델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행사는 루이비통, 오르도스, 사테리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및 소재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이는 기술이 단순히 생산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패션 가치 사슬 전반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조명하려는 시도입니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 A.A. 무라카미의 특별 전시
포럼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도쿄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듀오 A.A. 무라카미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천 개의 위장 층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는 조개껍데기 패턴을 커스텀 니팅 머신을 통해 섬유 디자인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기계적 연산과 자연의 미학을 결합하여 미래 패션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디지털 구현을 넘어 물리적 소재로 치환되는 과정에서의 독창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패션 환경에서 인간 중심의 기술 통합이 나아갈 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에서 참고할 때의 관찰 포인트는 기술적 자동화와 인간 디자이너의 고유 영역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재정립하는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