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기업의 산학협력 사례: 한세실업의 실무 중심 인재 육성 전략

한국의 글로벌 의류 ODM 기업인 한세실업이 홍익대학교와 협력하여 패션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넥스트 디자인 스쿨 2학기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패션 기업들이 대학과 연계해 실무형 인재를 직접 키우는 산학협력 모델은 국내 패션 교육 현장에서의 실무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할 때 참고할 만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넥스트 디자인 스쿨 프로그램 개요
한세실업과 홍익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넥스트 디자인 스쿨은 패션 산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이 과정은 기업의 실무진과 대학 교수진이 협업하여 제품 개발부터 관리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2학기에는 글로벌 패션 전문가 실무 및 창업 과정과 CLO 3D 패션 디자인 및 창업 과정 등 두 가지 심화 과정이 새롭게 운영됩니다.
글로벌 패션 전문가 실무 과정
글로벌 패션 전문가 과정은 한세실업의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패션 및 의류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브랜드 영업, 소재 분석, ESG 경영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과정 후반부에는 한세실업 R&D 부서가 직접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상세히 설명하고, 각 부서의 역할과 협업 구조에 대해 교육하여 학생들이 기업의 실제 운영 체계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CLO 3D 패션 디자인 및 성과 전시
CLO 3D 패션 디자인 과정은 지난 학기 기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3D 의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클로버추얼패션의 강사들이 참여하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의상을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을 지도합니다.
학기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만든 결과물을 공개하는 성과 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한세실업 공채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패션 산업의 변화에 맞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이번 사례는 향후 기업 맞춤형 인재 확보 전략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한국 교육계와 산업계는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실질적 혜택과 교육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