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 기업 로이네, 사상 최고 이익 달성 비결과 미래 성장 동력은?

일본의 종합 의류 제조 도매업체 로이네(Royne)가 수익 체질 강화와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대응과 신규 사업 발굴 노력은 한국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와 로이네의 대응 전략
로이네는 중동 정세의 영향이 사업에 긍정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국내외 생산 체제를 재검토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중국 내륙에서도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아세안(ASEAN)으로 진출하는 흐름에 맞춰, 로이네 또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새로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동시에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중국 생산의 안정성이 더욱 부각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여전히 중요한 생산국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네의 중국 사업은 최근 일본 내수 시장보다 중국 내수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로이네의 해외 사업은 앞으로 아세안(ASEAN)으로의 전환 흐름에 대응하는 것과 중국 사업의 새로운 전개를 균형 있게 추진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익 체질 강화 비결: 기본에 충실한 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
하시모토 도쿠야 사장 취임 이후 로이네는 재고 적정화와 같은 기본적인 경영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별한 ‘비장의 무기’를 사용하기보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견고한 수익 구조를 확립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로이네는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이너웨어 부문이 차지하며, 전통적으로 여름철에 실적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강점으로 활용하여 폭염 대책 상품 등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수요를 포착한 것이 사상 최고 이익 달성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국내 생산 역량 강화
수익 체질 강화 노력은 국내 생산 부문에서도 지속됩니다. 로이네는 시마네현에서 니트 공장을, 효고현에서 직물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공장 모두 주로 스포츠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두 공장의 생산 내용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개발팀 출범 및 독자 상품 개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력 사업인 OEM/ODM에 이은 새로운 사업 축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차세대 개발팀’을 발족하고 신규 사업 창출 및 육성을 본격화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우선적으로 상품력 강화를 위해 편직, 염색부터 봉제까지 일관되게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강점을 살려 독자적인 상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2028년 봄/여름 시즌을 목표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품과 함께 로이네라는 회사 이름도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