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의 허브, 홍콩 ‘패션 인 스타일’에서 엿보는 아시아 시장 트렌드

홍콩에서 ‘패션 인 스타일’ 합동 전시회가 4월 30일까지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380개 기업이 참가하여 아시아 패션 시장의 활발한 교류를 선보였다.
홍콩 ‘패션 인 스타일’ 전시회 개요
홍콩 무역발전국 주최로 열린 ‘패션 인 스타일’은 4월 30일까지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 전시회는 패션 관련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 직물, 잡화,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22개 국가 및 지역 출신의 약 38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는 아시아 패션 산업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국제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신소재 혁신을 이끄는 ‘NEXT@Fashion In Style’ 존
전시회 중앙에는 지난 회차에 신설된 소재 중심의 특별 존인 ‘NEXT@Fashion In Style’이 자리 잡았다. 이 존은 홍콩 정부가 홍콩을 다시금 소재 거래의 중심지로 확립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강화되었다.
이 존에는 약 6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중 필리핀이 특별 파트너로 선정되어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파인애플 잎으로 만든 전통 섬유인 ‘피냐’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대표적으로 소개되었으며, 각국의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홍콩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노력
일본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하는 4개 기업 및 브랜드가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이는 일본 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참가 기업으로는 이 전시회에 두 번째로 참가한 여성 의류 제조업체 ‘아리에스’가 있으며,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이 모였다. 또한 군마현의 견직물 ‘이세자키 메이센’을 현대 기술로 표현하는 ‘아이’와 합동 전시회 ‘플러그인’의 초청으로 참가한 니시진 직물 소품 브랜드 ‘투모로우 패브릭’, 가죽 제품 브랜드 ‘샤토나’ 등이 일본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글로벌 협력을 통한 패션 교육 및 디자인
전시회 첫날에는 인도네시아 제조업체의 소재를 활용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패션쇼가 개최되었다. 이는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패션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인도네시아 소재 기업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선보인 런웨이 쇼는 소재의 잠재력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이 결합된 결과물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홍콩 ‘패션 인 스타일’ 전시회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다각적인 면모와 미래 지향적인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참고할 때의 관찰 포인트는 아시아 지역 내 해외 판로 개척의 중요성과 신소재 개발 및 인재 양성 협력의 시사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