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이스라엘과 스위스 패션 테크의 만남: 마이사이즈의 아이핏유 인수가 시사하는 디지털 피팅 솔루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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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마이사이즈, 스위스 사이즈 추천 솔루션 ‘아이핏유’ 인수… 유럽 패션 테크 시장 공략 가속화

이스라엘의 패션 테크 기업 마이사이즈(MySize)의 자회사인 나이즈 핏(Naiz Fit)이 스위스 기반의 디지털 사이징 솔루션 기업 아이핏유(EyeFitU)의 주요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반품률 감소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한국 패션 이커머스 업계에도 정교한 피팅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아이핏유 자산 인수를 통한 기술력 및 데이터 통합

이번 인수를 통해 나이즈 핏 플랫폼에는 아이핏유가 보유한 독자적인 알고리즘, 코드베이스, 그리고 쇼피파이(Shopify) 연동 API가 통합될 예정입니다. 또한, 발 사이즈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풋스캐너(FootScanner)’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고객 계약 건들도 이번 거래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마이사이즈의 설립자이자 회장이자 CEO인 로넨 루존(Ronen Luzon)은 이번 통합이 회사의 기술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유럽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거래가 혁신적인 사이징 기술과 데이터 자산, 고객 관계를 하나의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략적 확장 및 재무적 수익성 기대

아이핏유의 기존 고객 포트폴리오에는 헤드(Head), 폴앤샤크(Paul & Shark), 에코알프(Ecoalf), 오들로(Odlo) 등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및 패션 브랜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계약들은 연간 약 35만 스위스 프랑(CHF)의 반복 매출(ARR)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거래 완료 후 나이즈 핏의 수익 증대에 즉각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종 계약이 체결된 이후에는 아이핏유의 설립자인 이자벨 오네무스(Isabelle Ohnemus) CEO와 에릭 트롤센(Erik Troelsen) CTO가 기술 이전과 과도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해당 거래는 실사 과정과 통상적인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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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사이즈의 매출 급증과 향후 성장 목표

이번 인수는 마이사이즈가 사이징 정확도 향상과 재고 관리를 중심으로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마이사이즈는 2025년 잠정 매출액이 약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4년 회계연도의 826만 달러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영진은 이러한 성장 궤적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매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이핏유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마이사이즈는 현재 나이즈 핏 고객들이 경험하고 있는 15%에서 40% 사이의 제품 반품률 감소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패션 테크 기업 간의 이번 결합은 디지털 피팅 솔루션이 패션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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