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류 제조의 미래를 보다: 제40회 의류 기술 엑스포(GTE 2026) 현장 리포트

인도 벵갈루루에서 의류 제조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주제로 한 제40회 의류 기술 엑스포(GTE 2026)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의 의류 제조 기업들은 해외 전시를 통해 도입되는 최신 자동화 기술과 공정 최적화 사례를 자국 생산 시설에 접목할 효율적인 방법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40회 의류 기술 엑스포 개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벵갈루루 가야트리 비하르 팰리스 그라운드에서 제40회 의류 기술 엑스포(GTE 2026)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인도 섬유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가죽 및 신발 기술 엑스포(LFT)와 공동으로 진행되어 약 12,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0,000평방피트 규모의 전시 공간에는 12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여 자동화, 인공지능,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GTE는 2001년 시작된 이래 지난 26년간 기술 공급업체와 주요 의류 생산지를 연결하며 남아시아의 핵심 의류 제조 기술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스마트 제조를 위한 최첨단 기술 전시
전시장에서는 자동화된 봉제, 정밀 재단, AI 기반 검사, 디지털 공장 관리 등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HSW의 고속 자수기, HCA의 레이저와 결합된 자동 포켓 웰트 머신, FDM의 자동 절단기 및 확포기 등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프트웨어 및 관리 시스템 분야에서는 Jenix Cloud가 SaaS 기반의 PLM, ERP 및 MES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Onyx Solution은 3D 디지털 의류 제작과 AI가 통합된 CAD 워크플로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Ramsons는 지속 가능성을 겨냥한 친환경 전기 증기 발생기와 로봇 공학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산업 관계자의 평가 및 시사점
고칼다스 엑스포트(Gokaldas Exports)의 시바 가나파티 상무이사는 현장에서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의 유망함을 강조했습니다. SAPL 인더스트리의 나빈 아가왈 회장 역시 자동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인도 제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인디아 익스포지션 마트의 라케시 쿠마르 박사는 지역 제조 현장에 고급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단순히 기계를 전시하는 것을 넘어, 라이브 시연과 실질적인 기술 비교를 통해 제조 현장의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번 행사는 인도 전역의 제조 현장에 첨단 기술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제조 현장 또한 이러한 지역 밀착형 기술 공유 플랫폼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생산 최적화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