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패션의 미래를 제시하다: 영산대 학생, 글로벌 무대에서 빛난 업사이클링 디자인

최근 글로벌 패션계에서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조형주 학생이 ‘2026년 제26회 국제 FABI 패션 초대전시회’에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한국 패션 산업이 지속가능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빛난 K-패션 인재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조형주 학생은 지난 20일 열린 ‘2026년 제26회 국제 FABI 패션 초대전시회’에서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 패션 초대전은 ‘RE: VALUE30’을 주제로 패션의 아카이브와 디자인, 미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국내외 패션 전공자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조형주 학생은 지속가능성과 창의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버려진 의류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디자인
조형주 학생의 입선작은 업사이클링 패션디자인 작품인 ‘트윅스 후드 집업 & 밀리터리 스커트(Twix Hoodie zip & Military Skirt)’입니다. 이 작품은 버려진 후드 2벌과 밀리터리 재킷을 해체하여 새로운 후드 실루엣과 스커트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작품은 단순히 재고 및 폐의류의 기존 형태를 변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의복의 구조와 소재를 결합해 새로운 착장 이미지를 제안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후드의 비대칭적 조합과 지퍼 디테일, 밀리터리 재킷의 포켓 및 절개선, 카키 컬러의 소재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트리트 감성과 실험적인 조형미를 동시에 표현해냈습니다.
디자인 개발 과정과 철학
조형주 학생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폐의류를 직접 해체하고 재배치, 봉제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존 의복의 기능적 요소를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패션 디자인의 가능성을 심도 깊게 탐색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환경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 점이 작품의 핵심적인 철학을 보여줍니다.

이번 입선의 의미와 미래 전망
이번 입선은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됩니다. 특히 최근 패션 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속가능성, 재고 의류 활용, 순환 디자인의 가치를 학생 작품을 통해 구체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조형주 학생은 이번 성과에 대해 “버려지는 의류를 새로운 형태로 다시 구성하면서 옷이 가진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개성을 함께 담은 디자인을 발전시켜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지형 패션디자인전공 책임교수 역시 “업사이클링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패션디자인의 조형성과 실험성으로 풀어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실무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